휴가를 내고 운전면허 갱신신청한 후 아내와 낚시여행을 다녀왔다.처음 가보는, 포천 황금낚시터.생각보다 멀었지만 아내와 함께 하니 여행가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다. 도착하니, 손님도 별로 없고 꽤나 한가했다. 어미를 잃고 주인 손에 양육되서 이제 두 세달 살았다는 새끼 고양이가 반갑게 아는 척을 하는데여자아이라 그런지 너무 깜찍하고 앙증맞게 예뻤다. 컵라면을 하나 서비스로 받아서 허기를 달랜 후여주인이 추천해준 관리소 맞은 편 2인좌대에 짐을 풀고낚시 시작.난 3.2칸 외대, 아내는 2.9칸 외대,떡밥은 오징어어분 323 떡밥에 갈새우+어분글루텐 조합으로 준비했다. 오늘도 여지없이 첫 수는 어복여신 아내의 몫!이어서 또 한 마리~! 나도 질세라 열심히 낚아 올렸다.이후 4시 좀 넘어가면서 입질이 뜸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