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863

제이홉 - Jack In The Box

제이홉 - More 비트 정말 쩐다. 완전 색다른 제이홉의 매력. Hah Shout out! I Say more~~~ Hah Yeah Right! 'Cause I Want Some More~~~~~~ 나이스!! (무한 반복 청취중~^^~) 제이홉 - 방화(Arson) 후속 싱글. 처음엔 신경이 살짝 긴장했던 것 같은데 몇번 반복해서 들으니 꽤 감칠맛 난다. 비트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다. 잠시 뇌정지시키는 느낌으로 들을땐 제이홉의 랩이 사람 목소리가 아니라 하나의 악기처럼 비트에 녹아든다. 두번째 파트의 랩에 깔려있는 그르렁거리는 배경음 때문에 꼭 지옥에서 부르는 랩같은 분위기도 느껴졌다. [Full Album] J Hope - Jack In The Box

음악이야기 2022.07.08

최악의 상사, 그리고 Creep

Radiohead - Creep 이 노래를 들으면 항상 떠오르는 한 사람. 세번이나 같은 부서에서 상사로 모셨던, 가장 나를 잘 알았지만 결국 최악의 상사로 남았던 그 분. 재단쪽 친인척이라 나름 뒷배도 있었고 그분의 요구대로 내가 그에게 충성을 했다면 아마도 지금보단 훨 높은 자리에 올랐을지도 ... 하지만 난 여전히 그를 따르지 않은걸 후회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는 스스로 가진 능력이 없었다. 내가 배울 점이 하나도 없었다는 뜻. 그는 앞서말한 배경과 인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결국 몸에 병을 얻었고 결국 직장을 일찍 떠났다. 그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 발목을 잡고 날 참 힘들게 했던 그 때 그 상황들. 여전히 기억이 난다. 그때 난 그 분을 완전히 잃었지만 그때 난 진심으로 날 알아주는 후..

음악이야기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