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민요, 카츄샤
"카츄샤는 농촌이 아니라 사람이름입니다, 소녀의 이름인데, 러시아 소설 '부활'에서 군인이였던 주인공이 전쟁터로 이동하던 중에 먼 친척 할머니들의 저택에 들리게 되는데, 그곳에서 카츄샤라는, 할머니들이 입양해서 키운 소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려 강제로 읍읍해버리게 됩니다, 그는 전쟁터로 떠나야했기에, 카츄사에게 미안함과 뭐라도 쥐여주고 떠나야겠단 생각에 돌아오겠다며 그녀에게 돈을 쥐여준뒤 떠납니다만, 전쟁에서 돌아오던 그는 카츄사를 깜빡 잊어버린채 돌아가버리고 맙니다. 한편 카츄샤는 그를 기다리며 불어오는 배로 할머니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다가, 결국 출산후에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할머니들은 속았다며 분노해 카츄샤와 아기를 쫒아내고, 비바람 부는 날에 쫒겨난 카츄사와 아기는 둘다 죽어가다 한 주민에게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