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863

Caro Emerald - The Ghost Of You

나쁜 일들은 한꺼번에 온다. 엉망진창의,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날들 속에서 건강까지 속을 뒤집는다. 나쁜 일들은 정말 한꺼번에 닥쳐온다. 이또한 지나가리란 말을 믿고 견디면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면서, 해가 뜨기를 기다려본다. 사람의 생이란 것은 이 음악처럼 리드미컬한 것 같구나... Caro Emerald - Quicksand (Lyric Video) Caro Emerald - The Other Woman Caro Emerald - Paris (Acoustic)

음악이야기 2018.01.22

방탄소년단_MIC Drop (Steve Aoki Remix)

처음엔 그냥 다른 아이돌그룹처럼 별 관심없었는데 우연히 동영상을 보고 미국 데뷔를 계기로 계속 여러 곡들을 보다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고 곡, 댄스, 뮤직비디오, 스타일리시한 의상 등 종합적 완성도가 높다. 미국에서의 이들의 등장과 인기는 언뜻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를 들고 나왔던 때를 떠오르게 했다. 며칠간 계속 BTS 동영상만 봤더니 일할 때도 계속 멜로디가 맴맴~ㅎ

음악이야기 2017.11.29

엄인영_화등 (원곡: 김수희)

도농고 창업특강, 대학직원채용 서류심사와 면접, 장례식, 청소년캠프, 아들넘을 위한 서울랜드 방문, 대학인증평가 대책회의, 투자마트 기획회의와 교육, 아이들을 위한 1박2일 양평휴가, 3차례의 인사팀 교육참석, 그리고 이틀간의 아이템사업화 평가워크샵과 인성면접까지 정말 2주간 폭염과 장마비 속에서 주말과 휴일없이 정신없이 달려왔구나. 다행히도 큰 탈없이 잘도 달려왔구나 ... 모처럼 스케줄없는 주말에 잠시 숨좀 돌려야겠다 싶은데 출장가는 길에 받았던 감사문자 하나 때문에 가슴이 먹먹해지네... 잠시잠시 잊었던 걸까.. 잠시잠시 잊고 싶었던 거였을까... 지난 주에 하늘나라로 소풍간 친구놈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게 여전히 믿기지 않아.. 이 노래 들으니 더 생각이 나고 쓸쓸해지네... 먼저 떠나보낸 그리운..

음악이야기 201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