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the 春

가을을 덜 쓸쓸하게 보내는 이유 바로 이런 음악들 덕분이 아닐까? 요즘 너무나 바빠 음악을 집중해서 듣고있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퇴근길에 라디오에서 듣는 이런 노래, 참 반갑다.

퓨전 민요밴드 씽씽(SsingSsing)은 우리의 전통 민요를 노래하는 그룹이다. 퓨전 민요밴드 씽씽(SsingSsing)은 전통 소리꾼 출신의 이희문(리드보컬) 신승태(보컬) 추다혜(보컬)와 이철희(드럼), 이태원(기타, 키보드), 장영규(프로듀서, 베이스)로 구성된 혼성 밴드로 2015년 결성되었다. 관련기사: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614975&section=sc11 듣보잡(雜) 밴드? 근데 참 재밌고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대단히 창의적인 밴드라서 보고 듣기가 매우 즐겁다.

비는 내리고 낙엽은 떨어지고 나는 ....

해가지면 제법 찬 바람이 분다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퇴근하는 날들이 많아졌다 이제 슬슬 숨어있기 좋을 아지트를 찾아야할 것 같다 # 붉은 석양과 잘 어울리는 소리(트럼펫) ## 붉은 석양과 잘 어울리는 소리(하모니카)

"사랑받고 싶다며 울고 있는 이유는, 사람의 온기를 알아버렸기 때문이야" 나카시마 미카는 우리나라 가수도 리메이크를 할정도로 유명한 곡이 많은 가수입니다. 그런데 나카시마 미카가 왜이렇게 힘들게 노래를 부르고 삑사리가 나는지 알아보자면 '이관개방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려서 그렇습니다. 이병에 걸리기 전에 나카시마 미카는 노래를 정말 잘불렀습니다. 이관개방증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며 고막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동등하게 맞추는 역할을 하는 이관이 계속 열려있어 소리를 듣는데에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이병때문에 평소에도 귀가 먹먹하며 호흡을 할때 귀가 아프고 자신의목소리는 물론 타인의 목소리가 울려서 들립니다.(더 크게 들린다는 말입니다.) 심한경우 체내에서 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나카시마 미카는 이 ..

십대 소년 시절 내 최애곡 중 하나였던 보니 엠의 'Happy Song' 며칠 전 유튜브에서 우연히 이들의 공연영상을 보고 히트곡들을 보면서 잠시 행복했었던 순간들을 떠올렸었다. 이런 전설적인 팝스타 그룹에게 이런 곡절이 있었다니 세상살이 참 요상하면서도 재밌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