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플립 (Flipped, 2010)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1. 9. 4. 11:44

#
일어나지 않은 일에 집착하지 말라

##
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광택나는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빛나는 사람을 민나지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일생에 한번
같이 변하는 사람을 만난단다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더 이상 비교할 수 있는 게 없단다

###
부분이 모여서 더 나은 전체가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들은 전체가 부분보다 더 못할 때가 있다.... 그의 매혹적인 눈을 들여다보다가 처음으로 깨달았다. 브라이스 로스키는 부족한 존재라는 것을.

 

 

내용이 너무 예쁘고

그냥 미소를 짓게되고

가끔 혼자서 큭큭거리며 만화보다가 뒷통수를 맞는 느낌의 영화.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며칠동안 이 영화가 계속 떠서 소개영상을 보게되었는데

누군가가 아주 높은데 사시는 그 분이

내게 솜사탕같은 추억과 함께 따끔한 훈계를 하고 싶었던건 아니었을까.

 

이 영화는 분명

동화로 포장한 어른들의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