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가을비 &낚시 (2024. 11.16. 새마을낚시터)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4. 11. 17. 19:06

새벽부터 서둘렀다.

비 예보가 있는 날, 온전히 낚시에 집중하고 싶어서 ..

 

도착하니 아침 8시 20분.

생각보다 날씨가 맑다.

그런데 저기압인지, 생각보다 낚시가 잘 안되네.

 

덩치 큰 녀석들로 겨우 세 마리 잡고 라면으로 점심 끼니를 ...

 

오후 되니, 하늘에 점점 구름이 많아졌다.

 

잔뜩 낀 구름 아래서 다행히 붕어들은 할 일들을 해주고 ...

 

결국 쏟아지는 비...와 비람.

제대로 대비해온 방수옷차림으로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버텨보다가 결국

 

반대편으로 자리 이동.

 

저녁 8시까지 버텨봤지만 

없던 헛챔질도 생기고... 

결국 두 마리 추가하고 총 13수로 마무리.

 

[낚시후기]

비를 맞는게 낚시대에는 치명적인 것 같다.

예전 순수대도 그러하더니

결국 백작낚시대가 아작이 나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