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서 호텔 주변 바닷가를 보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가 뒤에서 와락 반갑게 나를 안았다..
전 직장동료였던 A.
동료 시절 그에게 실망했던 부분이 있어 난 그냥 뻘줌하게 가만히 있었던 것 같다.
(몇시간 뒤 문자로 그 퇴직 동료의 부친상 소식을 들었다.)
이 후, 산책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와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에
누군가 주변 다른 홀에서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고
영화배우들 간에 결혼 소식도 우연히 건네 듣는 중에
호텔 밖으로 작고하신 송해선생님이 보였다.
누군가가 뒤에서 장난을 쳤는지
박장대소하시는 모습이었다.
꿈에서 깨어보니 아침 9시.
고인이 된 연예인을 보는 꿈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
인터넷을 검색해봤다.
그 분의 표정이 좋았다면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고
행운이 찾아와 원하던 바를 이룬다는 뜻이고
표정이 어두웠다면 반대로 일이 잘 안풀리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풀이.
난 그분이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좋은 일이 생길 길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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