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2.)
요즘 또 다시 꿈을 꾸는 일이 다시 늘었다.
늘 그렇듯 꿈을 꾸고 깨어나서 시계를 보면
새벽 3시부터 4시 사이라는 것도 일관스럽다.
꿈을 꾸지도, 꾸었어도 잘 기억도 못하던 내가
이렇게 꿈에서 깨는 일이 많아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하고 무탈한 일상을 보내면서도
마음 속에 오래 묵은 어떤 감정들이 남아있어서일끼,

오늘 새벽에 꾼 꿈은 이상했다.
내가 처가 식구들과 상주가 되어 장례를 치르는 상황이었고
돌아가신 분은 나의 장모님 이셨던 것 같다.
몸이 불편하시긴 하지만 아직 살아계신 분인데...
네이버에서 바로 꿈 해몽을 검색해보았다.
참 다행이었다.
장례 대상자에게 아주 좋은 일이 생긴다는 ...
장례치르는 꿈들이 대체로 길몽이었다.
조금은 안도의 마음으로 다시 잠에 들 수 있었다.
(2025. 4.4.)
또 다시 잠에서 깼다.
또 다시 꿈을 꾸었다.
이번엔 조금 이른 시간,
새벽 2시 경.
꿈애서 내가 차를 몰고
롤러코스터 타듯 공중에서 한바퀴 돌고나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옆 차선의 차가 갑자기 내 차선으로 넘어오려는 바람에
접촉사고가 날 뻔 했다.
옆 차에 신혼부부같은 젊은 커플이 타고 있었는데
그 중 여자분이 내게 잠시 졸았었다면서 연신 사과를 했다.
꿈해몽을 찾아보니
교통사고가 날 뻔한 꿈은
개인적인, 인간관계측면, 사업이나 재정 등에서의 경고 신호이며
내면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암시한다고 나왔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날 뻔한 꿈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조금합을 피하고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란다.
참 신기했다.
내가 꾸는 별것 아닌 것 같은 꿈에도 다 해석이 있고 의미가 있고
미래에 대한 어떤 예측을 담고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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