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반차를 내고
내 것이 아닌 감정들이 차지한 마음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나선 길.
마음이 복잡하고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땐
익숙한 곳이 오히려 더 낫다는게 내 생각.
저녁 8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2.9칸 백리 쌍포에
오랫만에 폭풍집어제와 어분 조합.
간간이 번개가 까꿍.
빗줄기가 흩날리기도 ...
새벽 3시 쯤 누웠다가
아침 7시에 일어나 간단히 세수 후 가볍게 걸은 후 다시 낚시 개시 .
총 24마리로 마무리.
낚시한 시간만 따지면
시간당 3마리 꼴.
특히 아침에 잡은 7마리의 조과는
약 1시간동안 잡은 거였다.
[낚시 후기]
모처럼 쌍포를 운용하느라 경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도 챔질을 하다보니
왼쪽 손목이 심하게 뻐근해서 결국 파스틀 붙였는데도
여전히 통증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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