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8월의 마지막 낚시 (2025. 8. 29.~30., 새마을낚시터)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5. 8. 30. 10:59

오후 반차를 내고

내 것이 아닌 감정들이 차지한 마음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나선 길.

마음이 복잡하고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땐

익숙한 곳이 오히려 더 낫다는게 내 생각.

 

저녁 8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2.9칸 백리 쌍포에

오랫만에 폭풍집어제와 어분 조합. 

 

간간이 번개가 까꿍.

 

빗줄기가 흩날리기도 ...

 

새벽 3시 쯤 누웠다가

아침 7시에 일어나 간단히 세수 후 가볍게 걸은 후 다시 낚시 개시 .

 

총 24마리로 마무리.

낚시한 시간만 따지면

시간당 3마리 꼴.

특히 아침에 잡은 7마리의 조과는

약 1시간동안 잡은 거였다.

 

[낚시 후기]

모처럼 쌍포를 운용하느라 경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도 챔질을 하다보니

왼쪽 손목이 심하게 뻐근해서 결국 파스틀 붙였는데도

여전히 통증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