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뒤늦은 조행기 (2025.7.25.~26., 쌍방죽 낚시터)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5. 7. 27. 22:19

 

 

 

 

 

 

 

 

 

[낚시 후기]

- 욕 나올 만큼 뜨거웠던 하루, 잠만 푹 잤다.

- 쌍방죽 낚시터 1인좌대와 이날의 날씨는 나랑 최악의 궁합이었다.

- 여름철 낚시는 모기보다 극성스러운 파리떼, 그리고 위생적인 불쾌함이 가장 큰 적. 

  휴가낚시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지는 시즌엔 특히 방역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 뭔가 확 풀어내지 못한 답답함에 근처 직두리낚시터를 처음 가봤다. 낚시를 좀 더 해볼까 하다가

  그냥 돌아오긴 했는데, 겉보기엔 주인장도 친절하고 낚시터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것 같아서

  첫인상이 좋았다. 기회되면 평일에 동호회를 피해 2인실 좌대에서 하룻밤 낚시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