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836

[스크랩] '미사리의 서태지' 박강성 성공기

가수 박강성. 그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 '미사리의 서태지'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 가수 박강성에 대해 진중하고 긴 이야기를 나눌 때가 분명히 오긴 왔다. 제도권 가수들, 아니면 새로 태어난 젊은 신인들에 대한 정보만이 매스컴에 넘쳐날 때 박강성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이제부터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놀랍겠지만 박강성이 실제로 터뜨려낸 감동의 현상들이다. ―현상1:널리 알려진 히트곡도 제대로 없고, TV 활동도 활발하게 갖지 못했던 박강성. 하지만 지난 2003년 3월 서울 대학로 콘서트, 6월 부산 KBS홀 콘서트, 9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콘서트에서 모조리 입장권을 매진시켰고, 급기야 2003년 12월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가진 연말 콘서트에서 입장권 1만2,000장도 완전 매진됐다. ―현상2:2..

음악이야기 2005.10.01

[스크랩]이색음반들

'이색음반 몰려온다' 가요계 불황아 가라 ■막히면 돌아가라.■ 찬바람이 부는 음반시장에 이색기획 음반물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음반들이 가수들을 앞세운 것이었다면 이색기획 음반물들은 가수가 없는 상태에서 테마를 설정해 비슷한 느낌의 노래들을 수록하거나 왕년의 스타들의 노래를 재해석해 컴필레이션으로 모았다. 대부분 높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인기 프로듀서나 DJ들이 중심이 돼 음악을 모았다. 별도로 가수를 홍보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그리 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방송 드라마의 OST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음반들은 이색기획 음반들과 함께 요즘 가요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 기획음반들은 올가을을 겨냥해 주..

음악이야기 2005.10.01

[스크랩] 시카고 그리고 Jazz

시카고 그리고 Jazz 뉴올리언스의 봄은 2가지 대형 축제로 시끌벅적 합니다. 하나는 카니발과 축제가 있는 달에 절정을 이룬다는 아주 요란한 마디그라(Mardi Gras)이고 다른 하나는 Jazz의 본류를 맛볼 수 있는 뉴올리언즈 Jazz 페스티벌입니다. 흔히 Jazz Fest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뉴올리언즈 Jazz 페스티벌(New Orleans Jazz & Heritage Festival)은 열흘동안 수천 명의 뮤지션과 뉴올리언스의 음식, 전통 공예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관을 연출하죠. 올해로 34번째를 맞는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매해 약 50만명의 관객이 뉴올리언스로 몰려온다는데요. 이 축제에 초청되는 Jazz 음악가들은 대단한 영예로 생각합니다. 올해는 이번달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음악이야기 2005.10.01

[스크랩]팝페라

팝페라 최근에 음악계 매스컴등에 자주 오르내리는 단어입니다. 이는 팝과 오페라의 합성어로 성악가 즉 오페라의 성악가들의 음성으로 대중에게 다가갈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것을 말힙니다. 크로스 오버와 같은 의미이지만 성악가,뮤지컬가수등 성악적인 훈련을 받은 음성을 기본으로 해야하는 음악이기에 성악에 한한 음악입니다. 최근에 알레산드로 사피나도 좋은 성악가입니다.실력있는 성악가들의 깊이있고 박진감있는 성량에 이지 리스닝 발라드적인 선율을 합치면 대중가수들이 부르는 음악과는 다른 맛이 납니다. 친숙하면서도 기품있고 열정적인 음악이 됩니다. 최근의 대중음악들이 저속하고 소음같은 음악이 상업적이고 소모적인 시스템에 힘입어 매스컴을 거의 장악했었는데 이에 대응할수 있는 품위있고 선율적인 대중음악으로 가까이 다가서고 ..

음악이야기 2005.10.01

[스크랩]진정한 FM음악방송을 듣고싶다

혹시 TV가 없는 삶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쉽게 상상이 안될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항상 들이마시고 내쉬지만 그 고마움은 느끼지 못하는 공기와 마찬가지로 TV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돼버린지 오래다. 우리의 삶과 너무 밀접해 있어 그 고마움 혹은 그 역할을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혹자는 ‘나는 TV 없이도 얼마든지 살 수 있어.’라거나 ‘TV는 바보상자란 말 몰라? 안 볼수록 인생에 도움이 되는거야.’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퇴근하여 집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TV를 켜는 거고, 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세수보다도 먼저 TV부터 켜곤 한다.(요즘 TV는 똑똑하여 세팅만 해놓으면 아침마다 정해진 시각에 켜지고. 꺼진다.) 어두워지면 집..

음악이야기 2005.10.01

[스크랩]무서운 음악

수년전 어느 여름날 겪은 일화입니다. 더운 여름밤 잠이 오지않아 FM라디오 심야방송을 듣고 있었습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지만 여름만 되면 방송국 여기저기서 납량특집을 준비하고는 하죠. 그날 방송도 납량특집으로 당시 유행하던 '공포 구전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는데,,, 별 대수롭지 않게 듣고있다가 '핵폭탄'을 맞았습니다. 를 듣게 된 것이죠. 그 때 처음 들었는데 '내가 니 엄마로 보이니'라는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멍해지더군요.(누구나 경험해본 일이겠죠?) '공포'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음악으로 한술 더 뜨더군요. DJ의 멘트가 끝나자마자 묘한 반주와 중저음의 남성들 합창이 어우러진 스산한 분위기의 음악이 흐르자 저는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 생소한 음악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

음악이야기 20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