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강성. 그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 '미사리의 서태지'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 가수 박강성에 대해 진중하고 긴 이야기를 나눌 때가 분명히 오긴 왔다. 제도권 가수들, 아니면 새로 태어난 젊은 신인들에 대한 정보만이 매스컴에 넘쳐날 때 박강성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이제부터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놀랍겠지만 박강성이 실제로 터뜨려낸 감동의 현상들이다. ―현상1:널리 알려진 히트곡도 제대로 없고, TV 활동도 활발하게 갖지 못했던 박강성. 하지만 지난 2003년 3월 서울 대학로 콘서트, 6월 부산 KBS홀 콘서트, 9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콘서트에서 모조리 입장권을 매진시켰고, 급기야 2003년 12월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가진 연말 콘서트에서 입장권 1만2,000장도 완전 매진됐다. ―현상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