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고골, 겨울 물낚시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8. 11. 29. 10:12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한동안 낚시를 못갔다

 

쌓인 피로도 풀 겸

느긋하게 낚시터로 출근한 수요일.

 

늘 앉던 소나무앞.

이번 겨울엔 물낚시를 하려나보다. 

빨간색 띠와 펌프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입어료는 2만원을 받고 있었다.

 

 

11:00, start!

 

12:00 첫 수!

 

 

행운의 딱지!

 

 

50cm급의 물돼지, 향어!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헛챔질도 몇 번 있었고

바람이 불어 찌 올라오는걸 구분하기 힘들어서 놓친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오랫만에 즐거웠던 하루.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낚시에 열중했던 것 같다.

 

 

 

(점점 더 낚시가 좋아지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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