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고골낚시터에서의 참패에 다시 재도전.
다만, 연휴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 집에서 가까운 새말낚시터에서
일교차가 큰 초가을 낚시를 즐겨보기로 했다.
사람이 많은 휴일임을 감안, 낮시간을 피해 저녁 7시 좀 넘어서 도착.
늘 그렇듯 관리실 앞에 자리를 잡고 낚시 시작.
인터넷에 나와있는 향붕어 전용 떡밥 배합법으로 먹이용과 집어용을 만들었고
새로 구입한 80cm 전자찌 장착.
밤 8시쯤 드디어 첫 수.
이 후 밤 10시까지 30분에 한 마리씩 나와줬다.
향붕어의 특성상 야간에 활발하지 않음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
이후 한동안 소강 상태였다가
자정 다 되어 한 마리 추가한 후,
새벽 4시까지 3마리 획득.
이후 차 안에서 기절. ㅎ
눈 떠보니 아침 8시, 하아...
병원 진료예약 때문에 즐거운 아침장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
결국 이 녀석을 끝으로 10수 채우고 9시에 귀가.
지난 주 기압이 불안정했던 고골에서와 달리
이날 밤엔 대하살이 나름 유용했다.
떡밥과 함께 유인책 겸 훌륭한 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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