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새말낚시터(2021.4.15.)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1. 4. 15. 23:36

어제 아침은 일어나기가 좀 힘들었다.

피로;;;

그래서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낚시를 다녀왔다.

아내랑 같이 드라이브 가려했는데

선약이 있다해서 혼자 집에서 가까운 새말로 ...

 

게으름 피다보니 11:00경 도착.

미리 준비해간 숙성 떡밥과 구르텐떡밥으로 열심히 밑밥질부터 시작.

 


이 녀석을 시작으로 1시까지 2수.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낚시 시작.

오후 낚시는 생각보다 잘 안됐다.

오후 5시경까지 총 세 마리뿐.

밤낚시 하신 분 빼곤 오늘 온 대여섯 명쯤 되는 조사님들 대부분이 2~5수 정도.

오후부터는 의외로 살치들이 설쳐댔다.

 

 

6시가 넘어가니 이 녀석을 시작으로 저녁장 시작.

8시까지 총 8마리 잡고 철수.

오후부터 바꾼 아쿠아삼합도 좋았지만

해가 지면서 수온이 적당하게 내려가 붕어들의 활성도가 좋아진듯

일교차가 크다 보니

아무래도 오전 해뜰 무렵 또는 직후와 해질 무렵에 붕어가 나온다.

밤낚시가 기대됐지만 다음 날 출근을 위해 아쉬운 마음을 접고 퇴근했다.

 

 

<새말낚시터의 하루: 시간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