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풍경

전주 한옥마을여행 3일차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3. 2. 10. 20:27

<3일차>

호텔 - 박물관 - 체험매장(4곳) - 경기전거리(교동) - 베테랑(칼국수) - 외할머니솜씨(Cafe) - 귀가

 

라한호텔 바로 뒷편에 위치한 체험형 민속술 박물관. 전주 전통술인 모주와 여러 밀주를 만드는 과정을 잘 설명해주고 있으며 미리 사전신청하면 직접 술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BTS 가 다녀갔다고도 한다.

 

 

공예체험 등을 원하는 딸아이를 위해 한지박물관을 비롯, 한옥마을 골목을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방문스탬프 5개 이상 받으면 체험료를 할인해준다고 해서 열심히 다니긴 했는데 4개의 도장만 겨우 받았다.

 

 

우연히 들어간 갤러리. 

 

 

첫날 밤에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던 꼬치를 드디어 먹이보고 ~

 

 

전주 성심여고 쪽으로 다니다보니 우연히 베테랑 칼국수집 발견.

들깨가루가 뿌려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맛이 깔끔했다.

 

 

마지막으로 들른 외할머니솜씨 라는 까페. 베테랑 칼국수집 근처에서 원불교법당 쪽으로 가니 나옴. 베테랑처럼 이곳도 처음부터 가보려 했던 곳인데 이렇게 외곽으로 돌다보니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여기서 먹고 싶었던 흑임자팥빙수도 주문 완료~

 

 

이렇게 2박3일간의 전주 한옥여행을 마쳤다.

딸아이가 체험을 못한건 좀 아쉬웠지만

이것저것 볼 것도 많고 돌아다니기에도 참 좋았던 것 같다.

봄날이나 가을에 오면 더 좋고

가족은 물론, 친구끼리 또는 연인끼리 와도 좋을 곳이라 장담.

생각보다 넓고 볼 것도 많았다.

부모님 선물로는 전주초코파이를 비롯 달달한 팥빵들로 상자를 채웠고

예쁜 가방과 손수건, 한지부채도 구입.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인지

지금도 많이 피곤 +_+

그래도 가족들 모두가 대체로 만족스러워했던 여행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다.

 

 

여행기간 2023. 02. 05.(일) ~ 02. 07.(화)

숙소: 라한호텔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