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the 春

나랑 도망가자 주말에 일하기 싫다. 토요일아, 나랑 도망가자 ㅜ.ㅜ 봄날은 간다

블랙핑크(BLACKPINK)'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타이틀곡 이탈리아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를 샘플링한 힙합곡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전히 국내 한쪽에선 국내가요를 아이돌뮤직이라 폄하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해외에서의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뜨겁다. 국뽕이라 놀릴지 몰라도 나는 이 곡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점점 우리나라 음악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다. BTS 진의 입대로 당분간 블랙핑크가 한류문화의 쌍두마차에서 대표주자가 될 듯. 레드벨벳 - Feel My Rhythm Girlfriend - 여름비 샤이니 종현+서울시향 - 하..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차가운 칼바람을 맞으며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정신조차 차릴 수 없을 만큼 추운 날씨에 감성은 개뿔 ...이라지만 따뜻한 난로 앞이라 생각하면 좀 다르지. 그렇게 얼어붙은 마음이 빨리 녹아내리기를 바라며 들어보는 ...

유튜브를 보는데 어떤 흑인남자와 어린 외국인 소녀 유튜버가 이 곡을 들으면서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았다. 가사를 남녀 간이 아니라 가족 간의 얘기로 전환한다면, 그리고 그게 그들의 불행했던 개인적인 경험과 합쳐진다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약간 몽환적인 가요들. 오늘도 평화로운 하루를 기대하며...

새로운 느낌으로 들어보는 열정, 분노, 실수와 분노로 혼란스러웠던 십대의 추억, 그리고 첫사랑 그녀를 떠오르게 익숙한 멜로디. 시간이 흘렀고 내가 변했듯이 그녀와의 추억도 빛바랜 사진을 볼때처럼 그저 웃음만 나오듯 좀 더 편안해진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그 노래. I just called to say i hate you ~ ^^v Stevie Woder -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 분위기도 좋다. 앞으로 주목해볼 만한 가수.

금요일 저녁, 석양을 보며 듣기 좋은 노래.

오늘 하루 모두들 수고했어요 +_+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눈을 뜬 일요일 아침 잠에 취했던 정신이 더듬거리면서 자리를 찾듯 조금씩 안개가 걷히는 기분이 들 때 들어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