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노트

2023년 설날을 맞으며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23. 1. 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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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음력 설.

동양의 새해가 시작된다.

돌아보면 참 다사다난했던 나의 2022년.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다는 건

어찌보면 내 마음이 단단하지 못해서 겪게되었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조금씩 몸상태가 나아지고

얽혔던 마음도 풀리는걸 느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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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예의없는 새카만 후배 때문에 화가 많이 났었지만

오늘은 좀 기분이 풀어졌다.

누군가의 '좋은 운이 오기 전에 나쁜 일이 먼저 오기 마련'이라는 한 마디가

많이 위로가 되었다.

 

직업과 배경을 떠나서

누군가가 하는 말이 또다른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또 치유가 될 수 있다는건

참 대단한 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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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2022년이 없으면 2023년도 없기 때문이다.

새해부터는 나도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좋은 말만 하고 좋은 말만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아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

 

Justin Jesso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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