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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음력 설.
동양의 새해가 시작된다.
돌아보면 참 다사다난했던 나의 2022년.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다는 건
어찌보면 내 마음이 단단하지 못해서 겪게되었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조금씩 몸상태가 나아지고
얽혔던 마음도 풀리는걸 느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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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예의없는 새카만 후배 때문에 화가 많이 났었지만
오늘은 좀 기분이 풀어졌다.
누군가의 '좋은 운이 오기 전에 나쁜 일이 먼저 오기 마련'이라는 한 마디가
많이 위로가 되었다.
직업과 배경을 떠나서
누군가가 하는 말이 또다른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또 치유가 될 수 있다는건
참 대단한 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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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2022년이 없으면 2023년도 없기 때문이다.
새해부터는 나도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좋은 말만 하고 좋은 말만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아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
Justin Jesso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