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07-7-3
전국에 비가 온 뒤 강원 영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밤부터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 17∼23도, 낮 최고기온 21∼28도.
장마를 즐겁게 나는 법.
첫째, 일부러 우울한 음악 골라 듣기.
‘비와 당신’, ‘비처럼 음악처럼’을 들으며 추억에 잠겨 보자. 감상에 빠질 수 있는 것도 복이다.
둘째, 아이들처럼 노랑 비옷 입어 보기.
비옷이 어색하면 노랑 원피스라도. 비가 와도 마냥 좋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 들뜨게 된다.
셋째, 컵라면 먹기.
더 더워지면 먹기 힘든 음식이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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