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라는게 어쩌면 미신과 과학 사이의 중간영역에 위치한 것이 아닐까 싶다. 누군가는 미신, 누군가는 과학이라고 외치겠지만 보통사람들 입장에서는 약간 재미있거나 호기심이 생기는 주제이거나, 실제 맞는다 싶으면 어, 이거 뭐지? 하면서 무시할 수만 없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영역.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타로의 시작이 중세의 신비주의 모임과 관련 있다는데 신비주의라는 이 단어가 솔직히 미신이라고만 치부하기엔 살짝 흥미를 더 끄는 그런 요소인 것 같다.최근 타로벨린님의 리딩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 볼 때마다 현재와 과거의 나에 대해 돌아보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때로는 개인리딩처럼 날 직접 위로해주는 듯한 착각도 들게 한다.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경우도 있었다. 과거의 기억들로부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