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11

[2025년 상반기] 아이들 타로 운세

1. 큰 아이 취업운세적극적으로 시도하면 조력자 또는 귀인(두개의 컵카드)을 만나서 만족스러운 곳에 취업할 수 있게 된다(에이스 컵카드)는 카드가 나왔다.조언카드로도 상황판단을 잘하고 균형있게 노력하다보면(두개의 동전카드) 꿈에 그리던 최고의 직장을 찾게된다(9개의 컵카드)는 얘기. # 이제는 큰 아이가 자기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2. 둘째 녀석 학업운 현재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생각만 하고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큰 변화를 시도해볼 필요가 있어보임(death카드 역방향). 초반에 시험이나 성적 등에 있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며(sun카드) 자제력을 갖추고 꾸준히 끈기있게  노력하다보면(strength 카드) 예상치 못한 결과나 어려움이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긴 하겠지만 ..

잡담/타로 Tarot 2025.02.28

3월 나의 타로 운세

3월달 나의 운세와 조언점을 살펴봤다.해야할 일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8개의 지팡이)이고 그 일이 내 생각처럼 확실하게 마무리가 잘 되지 않거나 내 생각과 다르게 전개되는 경우도 생기겠지만(정의카드 역방향), 결국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잘 대처하여 마무리짓게 되는(검의 왕 카드) 3월달이 되겠다고 해석해봤다.조언점으로 뽑은 2개의 카드는 생각보다 해석이 까다롭게 느껴졌다. 너무 감정에 치우치다보면 (컵의 기사), 주위사람들과 불화가 생길 수 있으니(10개의 컵카드 역방향)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라 정도로 해석해봤다. 비교 및 참고 겸 쳇지피티로도 해석을 받아봤다.[ChatGPT 해석]완드 8 (Eight of Wands) – 빠른 변화, 속도감 있는 진행3월에는 일이 빠르게 진행될 가..

잡담/타로 Tarot 2025.02.28

이번 주 이동수

어제 오전에 이번 주가 인사 시즌이라 내 이동운을 살펴봤다.[나의 해석]현재 뭔가 해보려해도 잘 안되는 상황이라 새로운 시도에 관심조차 갖지 않고 있는 현재 상황(마법사카드 역방향). 차분하게 내면을 돌아보고 감정적으로 안정감을 추구하면서 지내다보면(컵의 여왕), 주변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고 행복한 날들을 맞이할 수 있는(열개의 컵카드) 운세. 따라서 이동운은 없다는 결론.[쳇지피티]마법사 (역방향) → 무언가 시작하려는 의지가 부족하거나, 준비가 덜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동에 대한 실행력이 부족하거나, 계획이 틀어질 수 있는 상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컵의 여왕 → 감정적 안정과 내면의 성찰을 의미하는 카드입니다. 이동보다는 현재 머물러 있는 곳에서 감정을 다스리거나, 주변을 돌보는 것이 중요한 시기..

잡담/타로 Tarot 2025.02.27

비스타밸리 & 후탄 카페

새학기 전 마지막 휴가를 아내와 함께 보냈다.가볍게 드라이브 겸, 어디가냐고 묻는 아내에게 대답도 없이 운전대를 잡고 남양주 화도로 향했다.도착한 곳은비스타밸리( 비스타밸리 | 남양주 카페 | South Korea,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360번길 15-17 ).승마체험도 가능한 키즈카페 같은 곳.조랑말도 보고 차도 한잔 마시려고 왔는데사람이 없다. 전시공간인듯 한데 아무리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어주변을 천천히 돌아보았다. 조금 위쪽으로 언덕길을 올라가니 애견카페가 보였는데Closed. 알고보니 월요일은 휴관이란다.결국 발길을 돌려 주변에 유명한 라온숨이라는 카페를 가려다가아내가 안가본 곳으로 결정.그렇게 도착한 곳은 오남에 있는후탄카페.오남저수지를 끼고 최근에 지어진,듣던 대로 규모가 매우 컸고 ..

내마음의풍경 2025.02.24

이번 주 나의 타로 운세(2025.2.24.~3.2.)

아내와의 드라이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이번 주 타로 운세를 봤다.간략하게 해석해보면, 뭔가 권태롭고 따분하며 특별하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컵4), 현실에 안주하고 있게되기 쉬우며(컵9),  자칫 불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인간관계에 신경써야 하는 한 주(컵2 역방향). / ChatGPT 해석상으로도 이번 주는 감정적인 부분에서 기복이 있을 수 있고, 관계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로 나옴. 만족할 만한 어떤 일 하나쯤은 있을 것도 같은데 ...월요일 - 완드 4 (Four of Wands): 축하, 성취, 안정감을 의미합니다. 좋은 소식이 있거나 기쁜 일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화요일 - 컵 6 (Six of Cups) (역방향): 과거에 대한 회상이 지나치거나, 과거에 얽매이는..

잡담/타로 Tarot 2025.02.24

손여진 타로

3살 때 부모님이 이혼 하시고,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반겨주는 이 없이,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혼자 김치 꺼내서 밥 차려 먹고, 범어사역 7번 출구 앞에서 뻔데기 장사를 했습니다. 그때 제 나이 겨우 9살, 몸무게 18kg, 작디 작은 몸에 땡볕에서 장사하느라 까매진 탓에, 애들이 소말리아에 가난한 애 같다고 놀려 댔었죠. 모두가 날 괴롭혔지만 유난히 절 싫어하던 남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가난하고, 엄마 없고, 공부 못하고, 뻔데기 냄새 난다며 싫어 했죠. 처음 가본 대형 마트, 너무 신기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뒤에서 쌍욕이 들려왔습니다. 돌아보니 그 남학생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재수없다며 꺼지라며 쌍욕을 퍼부어 대는데, 저는 한마디도 못하고 얼어 붙었고, 우두커니 서 있던 나를 ..

잡담/타로 Tarot 2025.02.23

워커힐 둘레길

지난 수요일에 휴가를 내고 퇴직한 선배들을 만나고 왔다.내색은 안했지만 세 분중 두 분은 정말 오랫만에 뵙는 분들이어서 무척 반가웠었다.고등어구이밥에 손두부황태전골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다른 한 분의 제안으로 1시간 남짓 워커힐호텔 둘레길을 걸었다.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걷다가 중간에 내려와 선배가 아는 한 카페에 자리를 잡고 남은 얘기들을 나눴다.감사하게도 까페를 소개한 선배가 건너편 유명 빵집에 들러 당근케익 하나씩 사서 나눠주었다.까페에서 주문했던 계피향 가득했던 달달 라떼가 맛있었다. 며칠 후, 휴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내가 다녀왔던 이 둘레길을 아내와 함께 걸어볼 생각이었다.평소 잘 움직이지도 않고 걷기도 싫어하는 아내였지만이 날은 특별한 불만없이 잘 따라나서줬다.지난 번과 비슷..

내마음의풍경 2025.02.17

이번 달 승진운

가능성 반반으로 보임. [ChatGPT] 이 타로 카드의 조합을 보고 이번 달 승진 가능성을 해석해드릴게요.카드 해석세 개의 막대 (역방향) – 현재의 위치나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장애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대했던 기회가 지연되거나 계획이 예상만큼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태양 (정방향) – 긍정적인 에너지를 의미하며, 성공과 기쁨을 상징합니다. 목표 달성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지만, 다른 카드들과의 조화를 봐야 합니다.달 (역방향) – 혼란이 걷히고, 불확실했던 것들이 점차 명확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확실한 것은 아니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완드의 페이지 (정방향) –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다가오고 있으며, 모험심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나..

잡담/타로 Tarot 2025.02.17

옛날 노래 두 곡

추운 주말 겨울 밤, 갑자기 차가우면서 달콤한 무언가가 먹고 싶어져서 집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파르페를 사왔다. 차가운 음료에 정신이 번쩍 들면서 달콤한 휘핑의 끝맛이 혀끝을 감싸고 돌다 온 입안으로 퍼진다. 기분좋은 맛~!추억의 파르페가 떠오르면서 옛날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1994년 어느 늦은 밤 (장혜진)집을 나와 고시원에 머물며 굳은 각오로 석사논문을 쓰고자 했지만 결국 빈 손으로 집으로 돌아와야 했던 그 겨울 밤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양희은)시디 대신 테잎으로 음악을 듣던 시절 레코드점 가서 좋아하는 노래들로만 녹음해서  들었던 노래 중 하나. 생각해보면 20대 중반의 나는 왜이렇게 청승맞았나 싶기도... 알 수 없는 미래에 짓눌려  어두운 달밤을 걷는 것만 같던 ..

음악이야기 2025.02.08

영화 <더 컨덕터(2019)>를 봤다

더 컨덕터(지휘자) 어려운 출생환경과 남녀차별이 심했던 사회적 배경 속에서  지휘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룬 한 여자의 이야기. 음악이라는 주제에 온갖 차별과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에 가볍게 보았다가  영화 속에 그만 푹 빠져버렸다. 한편의 위인전을 읽은 것 같은 느낌. 일부 장면에선 살짝 페미니즘적 자막이 거슬렸지만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감안해서 본다면 넘어갈 만한 수준. 그냥 한 개인이 좋아하는 음악과 지휘자라는 꿈을 향해 가는 이야기로 이해한다면 너무나 훌륭하고 가슴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임엔 분명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그 꿈은 그냥 이루어지는게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누군가는 운이 좋았다거나 또는 출발선이 달라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냥, 한 인간으로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역경을 ..

영화이야기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