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3

진짜 진짜 좋아해~

(출처: 삐삐야놀자님 유튜브/ (18) 삐삐야 놀자 - YouTube ) 가끔 개인 라이브음방을 도둑 청취하곤  하는데아마추어들이라지만 정말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더라.이 분의 영상 또한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너무 행복해보이고 듣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분이신것 같아.어쩌면 내가 몰래 들었던 개인음방 가수들 중 한 분이었을지도 ...실제 강허달림이라는 분도 데뷔 전 인터넷 음방에서 라이브 하셨었다는얘기도 있더라. 이 노래 부르시는 분, 내가 알지 못하는 분이지만아주 어렸을 적 사랑이 뭔지도 모를 어린 나 또한 좋아했었던 이 노래를 어쩜 이리도 곱게 부르시는지 참 신기하다.잘 부른다는 생각보다 진짜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들게 만드는 그런 매직같은 라이브.진짜 이 노래의 감성은 그 시절을..

음악이야기 2024.04.29

양어장 낚시대 고민

지난 번 밤밭에서의 사고(?)로 설연 32칸 1대가 파손된 후 계속 고민 중이다.빨갱이 순수,럭셔리순수에 이어 설연 대까지 모두 과부신세 ㅡㅡ빨간색 순수대는 한 대 중간대에 이음새가 이상해보여서 자칫 부러질 염려가 되어사용하기가 불안하고,럭셔리순수는 8번대가 손잡이대에 끼어 도저히 빼낼 방법이 없고피싱메이트 본사에 연락해도 수릿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마냥 어렵고사용 중이던 설연 한 대는 손잡이대 위로 모두 파손되어 버리고...거참 난감하네.그래서 새로운 낚시대를 또 사야하나 싶어 이것저것 보는데하, 이놈의 가격들이 매년 거시기하게 올라 있네;;;;그래서 중고로라도 쌍포로 구해볼까 싶어서 몇가지 보다 보니챔질에 있어 내게 중요한 요소가 손잡이대의 둘레 크기라는걸 깨달았다.순수대에 비해 설연대 챔질할 때 ..

물가에서 2024.04.29

배양낚시터 짬낚(2024. 4.28.)

일요일 오후, 가벼운 짬낚 생각으로 배양리낚시터를 찾았다.아점으로 라면을 먹고 출발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도착시간이 정오가 넘었다.세팅할 때 보니 받침대를 빼먹고 와서관리소에 사정 얘기하고 하나를 빌렸다.주몽 29대를 꺼내니 지난 쌍방죽에서 채비 분실 후 새로 채비를 해놓지도 않았네..요즘 내가 아무래도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이렇게 게으르고 이렇게 무관심할 수가 있다니. 그냥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보기로 하고준비해온 폭풍집어제와 냉장고에서 본의아니게 2주동안 숙성한 떡밥을 꺼냈다.과연 잘 먹힐까? 처음 1시간 동안엔 심심하지 않았는데이벤트가 끝나고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후부터 입질이...;;;; 계속 신뢰할 수 없는 입질에 헛탕치다가겨우 잡아낸 이 녀석!이곳에서 블루길은 처음 봤다.얄미운 감..

물가에서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