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3

새마을낚시터, 대박 (2024. 10.6.)

오전 흐림, 오후 구름 속 가끔 해 뜨는 날이라는 예보.과감히 출조길에 나섰다.오전 10시 50분.도착한 곳은 즐김터로 입어료가 잡이터보다 1만원 저렴한 새마을낚시터.무작정 된장찌개로 식사부터 하고관리실로부터 대각선으로 가장 먼 잔교 끝자리로 이동했다.오늘은 어떤 낚시를 하게 될까?2.9칸 쌍포를 펴고기대 속에 11:45 경 집어제로만 첫 캐스팅.그리도 두번째 캐스팅에 덜커덩~ 헐, 대박.밑밥 주자마자 나오는 덩어리라니~!하지만 이건 서막에 불과했다. 계속되는 밑밥질에 걸려나오는 덩어리들.게다가 메기까지 멋지게 찌를 올려주다니~! 미치겠다...ㅋ중간 중간 가끔씩 가랑비 내려주시고 오후 5시까지 38마리.5시간 동안 매 시간마다 쉼없이 7마리 이상을 잡았다.너무 재밌어 미칠 뻔~ㅋ이 정도에서 일단 살림망 ..

물가에서 2024.10.06

가을, 수동그린낚시터(2024.10.1.)

밤 사이 비가 내렸나보다.여전히 흐린 하늘을 쳐다보다  아침밥도 거른 채 집을 나섰다. 수동그린낚시터.첫 방문 때가 봄이었던 것 같은데, 흐린 가을날에 네 번째로 와 본다.관리소에 들러 맘씨 좋은 젊은 주인장에게 입어료와 컵라면 값을 건네고 많은 사람들을 피해 처음으로 관리사 건너 편으로 자리를 잡았다.  12:50, 낚시 시작.2.9칸 외대에 323 집어제와 숙성한 갈새우+글루텐조합으로 미끼 사용. 근 1시간 만에 첫 입질을 받았다.이후 한동안 미동도 않는 찌. 결국 옆 조사님들 따라 쌍포를 펴고서야 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다.중간 중간 바람이 꽤 불었고 몇몇 녀석들은 수면에 떠다녔지만2시간동안 이 정도면 터가 세다는 이 곳에서 나름 괜찮은 상황.하지만 이후 다시 1시간 동안 잠잠... 오후 4시가 넘어..

물가에서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