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863

The Vines-Get Free

더바인스(The Vines)는 7년 전(1995년) 호주의 수도 시드니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일하고 있던 세 명의 젊은이 크레이그 니콜스(Craig Nicholls, 보컬과 기타), 패트릭 매튜스(Patrick Matthews, 베이스와 백킹 보컬), 데이빗 올리페(David Olliffe, 드럼)가 모여서 밴드 이름을 60년대 활동하던 호주 밴드 바인즈(The Vynes)로부터 이름을 따서 지었다. (그러나 이 60년대의 바인즈에서 활동하던 멤버 중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던 인물이 바로 바인즈의 크레이그의 아버지라고 한다.) 바인스는 공연활동에 전념하기 보다는 곡을 만들고 니콜스의 침실에서 4트랙 녹음기를 가지고 녹음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결성한지 6년째 되던 2001년 까지도 바인스는 자신..

음악이야기 2005.11.02

RAMMSTEIN-Eifersucht

람슈타인(Rammstein)「Rammstein이라는 밴드 이름은 두 가지 기원설이 있다, 전투기들이 에어쇼를 벌이가가 충돌사고가 난 참사지인 독일의 람스타인을 밴드 이름으로 정했다는 설도 있고 Ramm'(batter)+Stein'(Stone)이란 뜻이라고도 한다, 93년 기타리스트 리하르트 크룹스페 - 베른쉬타인(Richard Kruspe -Bernstein)의 주도로 파울 란더스(Paul Landers, 기타), 틸 린데만(Till Lindemann, 보컬), 플란커 로렌츠(Flake Lorenz, 키보드), 올리버 리델(Oliver Ridel,베이스), 크리스토프 쉬나이더(Christoph Schneider, 드럼)이렇게 6명의 독일인으로 구성된 람스타인은 멤버 교체 없이 활동하고 있다, 95년 데뷔..

음악이야기 2005.11.01

Salta Cello - Lullaby

살타첼로살타첼로(SaltaCello)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피터 쉰들러가 1995년 결성한 독일 출신의 5인조 재즈앙상블이다. 살타첼로(SaltaCello)는 ‘도약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살타레-Saltare’와 악기이름인 ‘첼로-Violoncello'를 조합한 말로,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깊고 포용력있는 악기 - 첼로를 그룹과 작곡의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살타첼로의 전 멤버들은 각자 클래식을 전공(멤버 중 네 명이 슈투트가르트 음대 출신이며 역시 네 명이 세계 4대 실내악 단체인 슈투트가르트 쳄버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한 우수한 솔로이스트이며 세션들이다. 또한 살타첼로에서의 그룹 활동외에도 각자의 프로젝트 앨범을 지속적으로 발매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오르간, 작곡,..

음악이야기 2005.11.01

나혜영과 요러스테페(EBS Space공연)

전통을 바탕으로 한 뉴욕 재즈의 진수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하고 뉴욕의 많은 재즈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혜영(NANA). 드라마 <해빙>(1995)의 주제곡을 작사, 노래했던 나혜영은 첫 앨범 <Lovely day>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앨범에서 연주, 편곡, 프로듀싱까지 전담한 네덜란드 출신의 베이스 연주자, 요러스 테페(Joris Teepe)는 트럼펫 연주자인 탐 헤롤(Tom Haroll), 색소폰 연주자인 베니 골슨(Benny Golson) 등 굵직한 뮤지션들과 연주해왔다. 이미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앨범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는 뮤지션이다.요러스 테페와 함께 나혜영의 첫 번째 앨범 수록곡들과 연주곡들로 꾸며질 이번 공연에서 그들만의 깊이 있는 화음..

음악이야기 2005.10.27

재즈듣기 좋은 Bar...

1.아마 가장유명한 재즈바 【클럽 에반스】 재즈바 입구부터 반가운 얼굴이 맞는다. 실제 재즈 밴드에서 활동하 고 있는 사장 홍세존 씨가 마치 ‘빌 에반스 헌정 재즈바’를 지은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간판, 인테리어, 음악까지 모두 재즈 피아니 스트 빌 에반스의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약 80석 정도 있는 바 내부 는 마치 외국의 재즈바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화려한 치 장은 없고,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 악기와 테이블만 있을 뿐이다. 오후 9시부터 공연이 시작되면 앉을 곳이 없을 정도. 연주자의 숨소 리까지 들을 수 있을 만큼 아담해 재즈의 자유로움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11시까지 진행되는 공연은 연주자가 미리 정해지지 않는 것 이 특징. 홈페이지(www.clubevans.com)..

음악이야기 2005.10.26

[박선주]귀로

출처 : 밤비's 추억만들기 귀로 / 박선주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려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 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 속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자리 두뺨에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오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음악이야기 200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