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863

Bernward Koch[몬타뇰라] - 헤르만 헷세 헌정음반

Hermann Hesse(1877~1962) Bernward Koch / Montagnola - Dedicated To Hermann Hesse 헤르만 헤세에게 헌정하는 음반 음반 제목인 '몬타뇰라 Montagnola'는 스위스에 있는 작은 마을로 헤르만 헤세가 그의 대표작들인 '데미안', '유리알 유희', '싯다르타' 등을 집필하고, 수채화를 그리며 43년간을 지낸 곳입니다. '베른바르트 코흐'가 헤세에게 바치는이 곡들 속에는 그가 '헤세'의 발자취를 따라 '몬타뇰라'에까지 이른 여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Peace Will Come Longing Norwegian Memory Maulbronn Flying To Abraxas Who is BERNWARD KOCH? 1957년 독일 서부의 자이겐에서 ..

음악이야기 2005.10.16

가을편지(Lettre D"Automne) / 전마리

출처 : xIIRoManTyChe's TreasureSIIx글쓴이 : 로맨티케Lettre D'Automne (가을편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보내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메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메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음악이야기 2005.10.16

The Cat House-Confession on Jazz

금요일밤에 재즈공연이라..참 근사하지 않은가..갑작스럽게 재즈공연표 두장이 생겼다.당일 공연표라 표 한장을 버려야했던게 아깝긴 했다.하지만 나는모든 일정을 과감히 다 포기하고혼자서 공연을 보기로 했다.The Cat House..재즈밴드명이다.무대 중앙에 위치한 검은고양이 캐릭터가무척이나 인상적이었고밴드명과도 참 잘 어울렸다.고양이집이라..직역하면 그러하나 동시에 은어로 매춘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급스러우면서도다소 퇴폐스러운 분위기의 재즈랑참으로 잘 어울리는 밴드명이란 생각이 들었다.이번 밴드의 공연은그들의 첫 공식무대..길거리 공연과 간간이 이벤트성 무대를 꾸며온 경력이었던지라두 남녀 보컬이 무척 긴장했다.제대로 세팅되지 못한 음향설비도 가끔씩 귀에 거슬렸고..재즈밴드라 하나 이들의 레퍼토..

음악이야기 2005.10.15

재즈로 연주한 클래식

재즈로 연주한 클래식 01 Tommy Smith-Gymnopedie (사티-짐노페디) 02 Jacque Loussier-Air on a G String (바흐-G 선상의 아리아) 03 Eddie Daniels-Loves' Journey (라흐마니노프 변주곡 18번) 04 Laurndo Almeida-Claire de Lune Sanba (드뷔시-월광) 05 Jacque Loussier-Jesu Joy of Man's Desiring (바흐-예수 인류의 소망-기원) 06 John Patitucci-Prelude in G Major(바흐-무반주 첼로 조곡) 07 L,A,4-Pavanne Op.50 (포레-파반느) 08 Ramsden & Lodder-Adagio (알비노니-아다지오) 09 Laurndo Alm..

음악이야기 2005.10.01

정사 후 피우는 담배 ..

사랑한 후에 당신은 담배를 피우죠. 저는 희미하게 드러나는 그녀를 바라봐요. 내 사랑. 그건 언제나 같은 일이랍니다. 당신은 이미 또 다른 일을 생각하죠. 또 다른 일을 말이에요. 사랑한 후에 당신은 담배를 피우죠. 저는 희미하게 드러나는 그녀를 바라봐요. 내 사랑. 새벽이 오면 사랑도 사라질거에요. 슬그머니 스며드는 푸른 담배 연기처럼 이 사랑은 사라져 버릴거에요. 밤은 연인들을 이끌어내죠. 저는 이제 아무 것도 고백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낮에 저는 빈손으로 들어가죠. 사랑한 후에 당신은 담배를 피우죠. 저는 희미하게 드러나는 그녀를 바라봐요. 내 사랑. 당신은 벌써 당신 얼굴을 다시 매만지네요. 당신의 습관과 당신의 나이. 그것도 당신의 나이. 사랑한 후에 당신은 담배를 피우죠. 저는 희미하게 드러나..

음악이야기 2005.10.01

아버지와 통닭 한 마리

[가슴 저미는 노래] 아버지와 통닭 한마리 두달만에 아버지가 오셨네. 단칸셋방 우리 집에 빛쟁이에 쫓겨 다니시다 몰래 찾아드셨다네. 팔다 남은 통닭 한 마리 사들고 온 아버지 마음, 기름에 찌든 통닭여도 난 좋기만 하더라. 통닭집 기름이 상했을까. 그날 밤 나는 아팠어. 작은 방 흔드는 신음 소리에 아버지 가슴은 무너지고 어쩔거나, 어쩔거나. 내 자식에게 상한 닭을 먹였으니. (하지만 내가 아픈 건 연탄가스 때문이었지) 돌아보면 눈물 묻어나는 십오년 세월 흐르고 아버지 가난한 사람으로 지금도 살아계시네. 누구도 아프게 안했고, 그래서 가난한 내 아버지... 아세요. 그건 제게 주시는 가장 큰 사랑이란걸... (자랑스런 내 아버지)

음악이야기 20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