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캣생각

판도라의 상자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05. 12. 16. 00:24

처음 그 얘기가 나왔을 때,

난 그것이 판도라의 상자라고 생각했다.

열면 안되는,

열리면 인간의 모든 치부가 드러나고 세상이 어지러워지는

그런 신화속의 상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결국

열리고 말았다.

판도라의 상자가 .........

- 줄기세포 뉴스를 들었다

- 그것은 그다지 충격적이지도 그다지 비통하지도 않은 소식이었다.

- 처음부터 그런 논란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아서

- 파헤쳐지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 숨겨져야할 인간의 추악한 본성들이 낱낱이 드러나

- 그저 황망하고

- 당황스럽다 ...

'더캣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지영을 다시 만나다  (0) 2006.01.05
고약한 '선택'  (0) 2005.12.17
나이를 먹는다는 것  (0) 2005.11.29
[집]을 떠나 [집]을 생각하다 ...  (0) 2005.11.29
원칙과 현실사이 ..  (1) 200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