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1박2일로 안성 반제낚시터를 다녀왔다.
아내에게 마련해준 새 낚시대도 테스트하고
일요일 오전 일찍 장광낚시터의 송어얼음낚시에 참여할 요량으로 떠나온
겨울 물낚시....
결과적으로 어려운 낚시였고 조과는 피래미 두마리.
그나마 이 둘은 밤 사이에 길냥이들의 먹잇감으로 사라져버리고...ㅜ.ㅜ
장광낚시터는 얼음 결빙상태가 약해 오전만 개장한다고 하여 결국 이또한 다음주로 미루게 되었으니
이래저래 힘든 낚시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하니 이 아니 즐거운가 싶다마는
찌맛 손맛 못보고 떠나오려니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
마음을 비우는게 낚시라는데
나는 아직 한참 멀었나보다, 훗.
* 같은 날 낚시한 붕꿈 회원의 조언
- 떡밥 한바가지로 집어 후 글루텐 5종류 혼합해서 먹이용 사용
- 위치 : 상류쪽 고급 수상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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