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 로또 대박이란다.
9명, 27.5억씩이란다.
금요일 점심에
사무실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대신 밥을 사주었었다.
그때 나의 제안으로
식당 근처에 있는 로또 1등 명당 가게에서 각자 2장씩 구매하여 보관중이었는데
난 참 아깝게 됐다.
하나만 더 맞혔어도 5천원은 벌 수 있었는데 ..ㅎㅎ
신기했던 건 요즘 계속 내 머릿 속에 떠올랐던 숫자들 42, 44가
자동으로 구매했음에도 그 숫자들이 포함되었다는 것.
그리고 당첨번호에도 ...
하지만 아깝게도 그 이상의 행운은 없었다.
(사실 예전에도 4라는 숫자가 내 운세와 잘 궁합이 맞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반자동으로 구입했을 때에도 이 숫자들을 썼었다.)
올 한해의 마지막 운수를 본다는 기분으로 구입했었는데
재미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다음 주에 만나면 서로 웃으면서 나눌 얘깃거리 하나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