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노트

2011년 10월 27일 23시 23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1. 10. 27. 23:32

출근하자마자 처장에게 바이오클러스터추진위원회 구성에 관해 보고했고

입시공정관리회의에 참석했으며

부재중인 팀장을 대신하여 부총장에게 추진위원회 구성과 회의일정에 대해 보고했다.

내가 총무로 있는 직원낚시동호회 회원들에게

주말에 있을 납회 행사 참가여부관련문자를 발송했고

회신이 없는 이들에게는 일일이통화를 해서참가자들을 확인하여 회장에게 보고했다.

총장비서실장에게 들러 행사 찬조금도 받았다.

대학경쟁력강화보고서 책자를 납품받았고

미리 작성해놓은 배포계획을 재검토하여 수정한 후 첨부하여 배포 안내 공문을 작성, 결재를 올렸다.

원고를 작성했던 기획부처장에게 연구보고서가 예쁘게 잘 제작되었으며 수고많았다는 문자를 받았고

답례로 직접 부처장을 찾아가 고생하셨으며 집필료에 대한 부분을 다음주 초중에

팀장, 처장과 상의하여 조치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점심을 먹은 후엔

시설팀 장과장과 통화를 했고

오후 4시쯤 그와 다시 통화하여부동산개발에 정통한 부동산학과 교수를

바이오클러스터 추진위원으로 소개받았다.

학교 도로명주소 변경과 관련 예전에 통화를 했었던 구청 실무자에게 전화를 해서

오늘구청장 방문 예정임을 알렸다.

총무처장을 만나서 실무자로서 나보다는 총무부처장을 대동해서 구청을 방문하는게

더 효과적일 것같다는 의견을 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결국 부재중인 팀장을 대신하여 부총장과 총무처장을 모시고 구청장을 방문,

학교의 도로명주소 변경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였고

비록 원하는 성과를 얻진 못했지만 우리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되었음을 확인했으며

지적과장으로부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주소를 수일내에 추천받기로 했다.

퇴근시간 무렵에 학교에 들어와

기획처장에게 새로이 추천받은 추진위원에 관한 사항과

구청장 방문 결과를 보고했다.

서둘러 퇴근 후에 급하게 저녁을 먹고

치과에 들른 후

어망을 사기 위해 두 군데의 마트를 들렀지만

낚시매대가 모두 철수해버려서 결국 빈 손.

민규는 카트 위에서 잠이들어버렸고

결국 아내는 민규를 안고 나는 아내의 가방과

다가오는 결혼기념선물로 산 아내의 운동화를 들고 집에 돌아왔다.

커피 한잔을타와 PC 앞에 앉아음악을 들으면서

내일 할 일들-추진위원회 구성 품의 결재, 연구보고서 배포, 찬조금 추가 수령, 회의 개최 통보 및 회의자료 준비, 팀장에게 보고할 사항정리, 축산교육센터(HACCP) 설립규정 검토결과 통보, 낚시용품점 들르기등에 관해 메모했다.

휴....

정말 바빴던 하루였지만

기분은 좋다.

밥값 한거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