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1. 여동생의 안부를 묻는 미국 사는 이종누이의 갑작스런 보이스톡 통화. - OO가 톡으로 갑자기 미국 가도 되냐고 묻길래 와도 된다고 하고 전화를 하니 받지 않더라. 무슨 일 있니?? 느낌이 안좋아 서둘러 통화를 끊고 아내에게 전화를 넣어보라고 했더니 밤 열시면 주무실텐데 내일 하자고 해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지르고 말았다. -전화 좀 해보라면 하지 왜 자꾸 토를 달어? 걸어보라면 좀 바로바로 걸어봐!! 여동생과 전화 통화가 되지 않아 바로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잠시 바람 쐬러 나갔다는 말. 아니, 이 추운 밤에 애가 어딜 나가냐고, 별일 없는 거냐고 다그치듯 물었더니 그제서야 애가 요즘 좀 안좋다고, 오늘 원래 진료받는 날 아닌데 낮에 여동생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면서 의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