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사회적 유행어가 [선택과 집중]이었다면
올해는 [양극화]란 단어가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
한번더 생각해보면
[선택과 집중에 따른 부분별 양극화 현상]이랄까..
아파트매매가가 입지별로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가치가 하락해가고 있다.
사람들의 삶의 질은
개인별로 점점 더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부자와 가난뱅이를 구분하는 수평선의 끝이 점점더 아득히 멀리 보이는 느낌..
이런저런 현상들 중에서도 내가 가장 서글픈건
사람들의 의식의 차이가 극단을 치닫는것 같다는 점이다.
그저 가볍게 [세대차이]로 넘겨버릴 수 있었던 일들이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대..
직장이라는 조직내에서
나는 그 양 극단의 중간점에 서있음을 요즘 자주 느끼고 있다.
조직의 일을 결정하는 사람들과 실무진들 사이의 생각의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Ilya-Belliss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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