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OO
보고싶어서
잘지내지
건강해라
참 간단한 문자지만
얼마나 가슴뭉클한 안부던가..
나는 언제 저렇게
친구에게 보고싶다는 문자를 보내본 적이 있던가 말이다.
감동적으로 살 수 있는데
저렇게 간단한 문자 한통만으로도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건데...
너무 어렵고 무정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는 밤이다 ...
그나저나
내게 어젯밤 문자를 잘못보낸 죄(?)를 범한
초등학교 동창친구는
나의 답장문자에 하루종일 묵묵부답이다.
통화해본지가 6개월이상 지나 궁금했을법도 한데
참 무정한 녀석같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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