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캣생각

보고싶어서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06. 1. 22. 23:52

나야 OO

보고싶어서

잘지내지

건강해라

참 간단한 문자지만

얼마나 가슴뭉클한 안부던가..

나는 언제 저렇게

친구에게 보고싶다는 문자를 보내본 적이 있던가 말이다.

감동적으로 살 수 있는데

저렇게 간단한 문자 한통만으로도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건데...

너무 어렵고 무정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는 밤이다 ...

그나저나

내게 어젯밤 문자를 잘못보낸 죄(?)를 범한

초등학교 동창친구는

나의 답장문자에 하루종일 묵묵부답이다.

통화해본지가 6개월이상 지나 궁금했을법도 한데

참 무정한 녀석같으니...

쩝.



'더캣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에 대한 예의  (0) 2006.03.01
아이의 마음은 ...  (0) 2006.02.26
공지영을 다시 만나다  (0) 2006.01.05
고약한 '선택'  (0) 2005.12.17
판도라의 상자  (0) 200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