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별내 헤라낚시터에서의 즐거운 하루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15. 8. 10. 00:03

친구네와 함께 한 나들이.

낚시를 할 줄 모르는 친구녀석이 전부터 낚시터 한번 같이 가자해서 마련한 자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헤라낚시터로 결정.

이유는, 이 곳에 수영장이 있기 때문 ㅎ

 

 

 

날씨가 무더워서 녀석들이 놀기엔 정말 안성맞춤.

아울러 친구와 난 바로 옆에서 낚시놀이 ㅎ

 

관리소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짧은 대를 친구에게 주고 몇 번 지켜보는데

제법 잘 잡음.

대부분 잉어 발갱이만 나왔지만 초보 친구에겐 자주 잡혀 나와주기만 하면 굿 ㅎ

 

점심으로 닭도리탕을 먹고 좀 쉬다가 아들 녀석들에게 낚시대를 쥐어주었는데

꽝 ㅎ

재미가 없어진 녀석들은 다시 물속으로 풍덩하고

친구와 난 좀 더 손맛 보다가 철수.

 

비용이 꽤 들긴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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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비용

입어료: 친구와 나 둘이 했지만 차 한대로 계산, 1만5천원+ 관리소에서 직접 만든 떡밥값 3천원

자리세: 4인 기준 4만원이라 써있음(총인원 5명)

도리탕값+김치전: 3만원

수영장 입장료: 무료

 

합계 8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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