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가 야성이었는지는 몰라도 내가 지지했던 문정권 기간 중 나는 비판을 훨씬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이유를 말하자면 조국 사태로 대변되는 그들의 내로남불 정의와 사상에 매몰된 통일우선주의, 목적을 위해 수단의 도덕성을 가벼이 여기는 태도와 정의로웠던, 적어도 내편 네편을 떠나 가장 정의로울 것이라 믿었던 몇몇 언론사들에 대한 실망감도 한 몫 했을 터. 원래 좋아하던 언론이었던 한겨레, 중앙, MBC, 경향의 내로남불식 비판의식은 솔직히 큰 충격이었다. 그렇게 3년 넘게 나는 예전에 조중동 으로 대표되는 언론사의 정치기사들을 대했던 것처럼 이들의 기사에 대해서 보지 않고 듣지 않고 지내왔었던 것 같다. 그러다 오늘 우연히 주간경향에 나온 기사가 눈에 띄어 읽어 봤다. https://n.news.n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