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캣생각

귀인

길을 묻는 길냥이에게_the캣 2005. 10. 1. 02:14

‘좋은 사람(貴人)은 얼굴에 ‘좋은 사람’이라고 써있기도 하지만, 얼굴에 미처 쓰지 못하고, 가슴속에 써놓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을 ‘첫인상’이라는 틀에 얽매여 놓치지 마라.‘

제가 가입되어 있는 부동산관련 사이트의 한 게시판에서 우연히 보게 된 글귀를 좀 다듬어 보았습니다. 참 좋은 말 같아서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집니다. 그중에는 분명 그대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람도 있고 또 계속 좋은 만남을 유지했더라면 분명 도움을 주었을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그렇게 알게 모르게 우리 자신에게 도움 주는 사람을 우리는 귀인이라고 하지요..

그대는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분명 귀인을 만났을 겁니다.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그 사람에게 나는 어떤 감사를 했었는지, 한번쯤 돌이켜 볼 일입니다. 감사해야할 사람이 많다면 그대는 분명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해야할 사람이 없다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대는 스스로의 인생을 한번 돌이켜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대신 불평과 불신, 자학 속에서 스스로의 생을 망쳐오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볼 일입니다.

은혜를 입고 그에 감사하고 받은 만큼 돌려줄 줄 아는 사람만이 복을 받습니다.

귀인을 만나고 싶다면 먼저 남에게 베푸세요..
내가 타인에게 귀인이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도우려 할 것입니다.


‘좋은 사람’은 기다려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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