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소프리티(xzium) 에서 퍼온 글,,그리고 보니 제가 벌써 인생의 전반전을 살은 셈입니다.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전반전 타임아웃되고,휴식시간도 끝나서다시 운동장으로 들어갈 그런 인생의 시간을마주하고 있다는 것이맞을 듯..이길 생각을 하고힘차게뛰어나가야 할 타임에난 발목을 심하게 걷어차인 사람모양 온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내가 발목을 채인건내가 잘못해서가 아닌데도난 이미 경기를 반쯤 포기한 사람마냥비틀대고 주저앉고 땅만 바라보고 있습니다.이럴때,이렇게 내가 넋이 나가 일어서지 못할 때에는 누군가 손이라도 내밀어 주었으면....200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