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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tab-Buda

아이가 준비해갈 생일 선물을 고르려고테크노마트 코스니매장에 갔다.그곳에서 파는 수입물품들 때문이기도 했으나매장에서 틀어놓은 음악이 매우 매력적이었다.가만 들어보니 좀 그루브한 매력이 있고타르칸(Tarkan)식의 창법이 섞여있는것이아무래도 터키쪽 음악같았다.직원에게 묻지않고그저 내 느낌에 따라시디를 두장 골랐다.하나는 터키의 그루브 음악,또하나는 카리브해지역 음악이었다.한 장에 이만원씩이었으니꽤나 비싼 값을 주고산 수입시디였다.아내가 나 하는 꼴을 보더니미쳤덴다(-_-;;)집에와서 바로 시디를 틀었더니역시나..바로 내가 매장에서 듣던 그 음악이 흘러나왔다.이럴땐 기분이 정말 날아갈 듯 좋다.그저 문체만 보고 작가를 알아낼 때와 같은 그런 기분...그 시디 안에서 무척 매력적으로 들리던 Buda란 곡을 골라..

음악이야기 2006.04.21

재즈의 역사

"재즈"란 단어는 언제부터인지 별로 어색하다거나 거리감 없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되어 있다. 어떤 노래를 듣고 나서 "재즈풍"이라고 평하기도 하고, "지금 재즈를 듣고 있다."라든가 "피아노로 재즈를 좀 쳐보았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러나 재즈의 실체에 대하여, 즉 기원, 역사, 음악적 특징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는 흔하지 않은 것 같다. 재즈는 오늘날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서양 예술 음악사의 현대음악편에 클래식 음악과 나란히 연구되고 있다. 또한 스트라빈스키, 힌데미트 같은 이들은 재즈의 기법을 자신의 작품에 반영시킴으로써 클래식 세계에 재즈를 도입하였고, 재즈 음악가들 역시 클래식의 영향을 받음으로써 (1950~1960년대에 유행한 쿨 재즈를 예로 들 수 있..

음악이야기 2006.04.20

80년대 대학가 구전가요, 음반으로...

가수 안치환, 80년대 대학가 구전가요 모은 음반 '비욘드 노스탤지어' 펴내 386이란 말이 정치상품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요즘 대표적인 386가수로 인식되면서도 우리의 순수한 서정을 끊임없이 일깨우는 가수 안치환이 5일 CBS 라디오 '공지영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에 출연했다. 80년대 대학가 애창곡이었으나 한번도 제대로 된 정식 음반에는 실려본 적이 없는 노래들만을 모아서 '비욘드 노스탤지어'란 시디 두 장짜리 앨범을 낸 그는 “음반 시장상황이 어떻든 (나는) 해야 할 일을 한다.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서 했다” 며 음반 제작배경을 밝혔다. “기존의 콘서트와 레퍼토리가 겹치질 않아요. 이번 음반의 노래들은 오랫동안 구전 가요처럼 우리 곁에 떠돌았던 곡들입니다.내 음악 생활을 정리하는 느낌이 듭니다..

음악이야기 2006.04.18

To U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때로는 난폭하게 때로는 무심하게 출근길 버스창을 두들기는 여름날의 빗줄기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합창을 하며 집을 떠나왔다 비오는 날의 거리풍경은 거대한 흐름 그자체.... 거리에서는 내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색깔은 제각각이지만 모양만은 똑같은 우산으로 몸을 가리고 꿈꾸는 듯한 눈으로 어디로 가는지조차 의식못하는 사람들처럼 생각에 잠겨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들의 행렬자체는 때론 장엄한 장례식과도 같고 때로는 진지한 가두시위같기도 하고 때로는 부지런히 먹이를 찾아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개미들 같기도 하다 강물이 흘러가듯 그렇게들 밀려서 떠내려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일은, 다소 심드렁하기만 한 나의 일상과 비교할 때 비교적 훌륭한 생각거리가 되어주고 있었다 당신..

더캣생각 2006.04.17

Samuel Beckett 탄생 100주년이라는군요

사무엘 베케트는 지금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시 어디에나 있다. 젊은 시절 미련없이 떠났던 조국의 거리 곳곳에 걸린 깃발마다 그의 멋부린 회색 머리칼과 우락부락한 얼굴이 보인다. 작품은 물론 일상에서도 극도로 말을 아꼈던 그가 더블린시의 여기저기 나붙은 포스터 안에서작품 속 명대사들을 말하고 있다. ‘어쨌든 자꾸 해 봐. 자꾸 실패하다 보면,실패도 훨씬 나아지거든’ 프랑스에 살며 영어 대신 프랑스어로 작품을 썼고,프랑스 광복을 위해 레지스탕스에 참여해 훈장까지 받았던 괴팍한 예술가를 위해 더블린시는 그의 탄생 100주년인 13일에 맞춰 세미나 공연 전시회 등 무려 65개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고 AP 등 외신들이 전했다. 그러나 베케트를 조국의 품에 안기 위한 이 축제에 대해 모국어를 버린 이단성을 지적하..

더캣생각 2006.04.14

Parov Stelar-Kiss Kiss ♬

오늘 꽤 괜찮은 곡을 하나 발견했네요.Parov Stellar라라는 가수고 Electronica계열의 음악을 한다는군요.아래는 제가 네이버 음악페이지에서 검색해본 내용입니다...전 유럽을 흥분시킨 Nujazz 최고의 베스트 셀러 & 콜렉터스 아이템 하우스 그루브와 브레이크 비트를 덧입힌 smoky jazz feel dJ들과 프로듀서들이 추앙하는 아티스트 / Old School Jazz와 Modern Hip Hop Break의 교과서“Rough Cuts”은 팬들에게 ‘Must-Have’앨범으로 영구적인 예술작품으로 평가 / 그가 들려주는 샘플링과 그루브는 현재 유럽에서 유행하는 패션과 드렌드를 반영한다. - 'KissKiss'는 ‘the first breaky jazz/house-cocktail’로 불리는..

음악이야기 2006.04.14

퓨전음악의 대가... Steely Dan

Hey nineteen!! 스틸리 댄(Steely Dan)1972년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서 기타 연주자 월터 베커(Walter Becker:1950∼)와 싱어 겸 키보드 연주자 도널드 파겐(Donald Fagen:1948∼)가 모여 결성한 스튜디오 중심의 듀오밴드이다. 두 사람은 그룹 결성 이전에는 뉴욕에서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맡기도 하고 백업 음악가로 활약하다가 1971년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ABC 레코즈(ABC producer) 소속 작곡가로 일했다. 이 때 ABC 레코즈의 프로듀서 개리 캐츠(Gary Katz)와 함께 활동하면서 젊은 음악가들과 밴드를 결성하여 1972년 《캔트 바이 어 스릴 Can’t Buy a Thrill》을 내놓았고, 데뷔 앨범에 수록된 《두 잇 어게인 Do It A..

음악이야기 2006.04.11

PERCUSSIONS: 박지나

*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음악 학사 * Berklee College of Music 'Performance' (Bachelor’s Degree of Music) 음악 학사 * California Institute of Art 'Jazz Performance' (Master’s Degree of Art) 음악 석사 *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단원 (1992~ 1997)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KBS홀,호암아트홀,연대백주년 기념관등에서 연주. * Berklee performance center (BPC)공연 * Boston Fleet center에서 Joe Galiota 와 Percussion Night 공연 * KOSTA(Chicago, LA) 에 참가.기념 CD제작 녹음에 참여. * CalArts Lat..

음악이야기 2006.03.31

[스크랩]최고의 기타연주 10대 명곡

최고의 기타 연주 10대 명곡은 ? 1위는‘스테어웨이 투 헤븐’[팝뉴스 2006-03-28 15:20] 전설적 락밴드 레드 제플린의 명곡 ‘스테어웨이 투 헤븐(Stairway to Heaven)’이 프로 기타리스트, 음악 강사 등 기타 연주 전문가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 솔로 연주곡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6일 영국 텔레그라프지가 보도했다. 음악 전문 매체 '기타 매거진'이 2,000여명의 기타리스트, 음악 강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 결과 레드 제플린의 ‘스테어웨이 투 헤븐’은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물리치고 기타 솔로 연주곡 1위에 선정된 것. ‘스테어웨이 투 헤븐’이 기타 연주곡 1위에 오른 배경은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악이야기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