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발전 없는 학생들, 쉬셔야죠, 집에서. 어설픈 고득점들, 수능시험만 보세요." "외부로부터 어떤 소리를 들었을 때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나이가 4세 이하라고 하죠. 4세가 지나면 혀와 구강구조가 굳어서 힘들어요. 사실 언어는 2∼5년만 안 쓰면 백지가 돼요. 중학교 가면 기억을 못하는 거죠. 다만 혀가 기억해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단어 뜻은 몰라도 좋으니 발음 하나 잡자는 건데, 굳이 '혀' 하나 때문에 수 천 만원을 쓰시겠다면 … 그럴 바엔 차라리 4세 이전에 원어민을 데려다 과외 시켜도 그만 아닐까요?" "어제 나갔던 모습 그대로 24시간 후 자기발전 없이 돌아오는 학생들. 들을 땐 진지하게 들어요. 나가면 다 잊어버리죠. 딴 세상 갔다가 복귀하는 거예요. 꼴도 보기 싫어요. 옆 사람한테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