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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Wonderwall

Today is gonna be the day That they're gonna throw it back to you By now you should've somehow Realized what you gotta do 오늘에야 말로 당신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서야 무엇을 해야 할지 겨우 깨달았어요. I don't believe that anybody Feels the way I do about you now 그 누구도 당신을 향해 느끼는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을거예요. Backbeat the word is on the street That the fire in your heart is out I'm sure you've heard it all before But you never re..

음악이야기 2007.09.01

이제 그만...!!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남들의 똥구멍을 후벼파는 짓거리들은 이제 정말 그만두었으면 좋겠다.신정아에게서 튀긴 흙탕물이 똥물이 되어 이놈저놈에게 튀고 있다.다짜고짜 팩스 한장이 날아왔다.J일간지의 한 잡지사에서 모 종교인의 학력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이었다.조회대상자가 해당 잡지사랑 전혀 무관한 인사이고 더구나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도 없는 조회 요청은학력조회가 될 수 없었다.오히려 이 팩스는 취재요청의 성격으로 왔어야 했다.그럼에도 학력조회이니 무조건 회신해달라는 저쪽의 막무가내식 요구는무식함을 넘어 군사독재 시절의 무소불위 권력자를 대하는 듯한 막막함을 느끼게 했다.더구나 주민등록번호도 없이는 사실관계 파악이 어렵다고 말하는 직원에게 오히려 성을 내는 기자놈은 분명 제정신이 아닌게다.끝까지 주민번호를 대라 ..

더캣생각 2007.08.30

학력위조사태를 바라보며

신정아씨의 학력위조파문으로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학력위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많은 네티즌들이 유명인들의 학력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기 시작하고 있고 그중 일부는 위조가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유명인사들 뿐만 아니라 평범한 개인들도 실제로 학력을 위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실정이지만 그것이 그동안 사회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참 의아해하던 참에 기왕 이것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으니몇가지얘기를 해야겠다.우선, 학력위조는 심각한 범죄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도덕을 버리는 행위이며 좀더 구체적으로는 사문서(국공립대학학력위조는 공문서) 위조라는 명백한 범법 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범법 행위를 저지른유명인사들에 대해 동정적인 일부 식자들이 매카시열풍 운운..

더캣생각 2007.08.18

거짓말

“거짓말이란 게 있어서 다행이라고 늘 생각해요. 진심이란 건 이해받을 수도 없고 사실상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거짓말은 가장 인간적인 의사소통 수단이자 세상을 훨씬 아름답게 해주는 것이죠. 제게 있어 소설은 바로 거짓말입니다.”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자인 정한아(25)씨가 낭랑한 목소리로 밝힌 문학관이다. 수상작 는 바로 그 ‘아름다운 거짓말’에 관한 장편소설이다. 혼외로 낳은 아이를 친정에 버리듯 맡기고 훌쩍 미국으로 떠난 고모는 할머니에게만 몰래 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가 됐노라며 편지를 보내온다. 원형 탈모증에 걸린 취업 재수생 ‘나’는 할머니의 은밀한 부탁을 받고 고모를 만나러 미국으로 간다. 소설은 고모가 쓴 일곱 통의 편지와 ‘나’가 목격한 고모의 비루한 현실을 교차 편집한다...

더캣생각 2007.08.02

매미(2007.8.1)

매미 소리가 격렬해갈 수록죽어가는 매미들의 수도 늘어갈 터..이 녀석은 어제 내가 보았던 바로 그 녀석 같았다.어제도 길바닥에 널부러져 있더니오늘도 바로 그 자리에 드러누운 이유는오기라기 보다는 포기였을 듯..녀석은 아직 살아있었다.날개를 잡았는데 격한 발버둥을 치는 바람에 흠칫 놀랬다. 녀석을 사람 눈에 띄지 않게 근처 풀섶에 놓아주고돌아서는 길..녀석이 아무에게나저 죽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스스로 존엄해질 필요가 있는법이니까.

더캣생각 2007.08.02

엄마야 누나야~♬

이성원~♬오리엔탱고 ~♬ 가슴이 답답하고 사는게 괜히 힘들다 싶을 때마다어릴 적 살았던 강변을 떠올렸다..나는 여전히강물의 비릿한 냄새를 기억하고 있으며강물에 집어 던질 조약돌들의 모양새도 잊지 않을 것이다.어른이 되어 덕소에 살았던 2년이라는 세월이꿈만 같다.다시 돌아가 강변을 산책하며 해지는 노을을 만나고 싶다.오늘은 더욱 더덕소가 그립다...기타 덕소 강변의 풍경들 (이미지출처 : http://cafe.naver.com/canoneos30d/304) (이미지출처 : http://cafe.naver.com/hanamdica/2155) (이미지출처 : http://cafe.naver.com/kwmc/1518)

음악이야기 2007.07.28

우리 선생님 이야기

아이들과 글쓰기로 한평생 김익승 교사삶의 변화 이끄는 ‘글쓰기’교육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 참된 글이 나온다. 한 평생 아이사랑이 묻어나는 서울 화양초등학교 김익승 교사의 교실 곳곳에는 땀과 정성이 배어 있다./유동걸 기자2006년 여름 초등교사 1정 연수 현장에서 강연하는 교사와 강의를 듣던 교사들이 함께 눈물을 흘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이들과 글쓰기로 한평생을 같이 해온 강사의 눈물겨운 이야기에 눈시울이 뜨거워진 교사들이 같이 울었던 사건을 잊지 못하는 초등교사들이 많다. 주인공은 한국글쓰기연구회 김익승 교사. 지난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화양초등학교. 김익승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1학년 1반 교실에 들어서니 넓은 교실 구석구석에 김교사의 땀과 정성이 배어있는 교육활동 자료들이 눈길을..

더캣생각 2007.07.27

그러나 너무 지나치지 아니하게(Ma Non Tanto)

Ma Non Tanto그러나 너무 지나치지 아니하게 요즘 그 인심좋고 여유로움이 넘쳤던덕소사랑까페에서 큰 분란이 일고 있다.산과 한강을 그림처럼 깔고 자리잡은 이 조그만 동네에개발의 표상 뉴타운이 발표되고 2천세대가 넘는 인구들이 유입되면서 벌어지는씁쓸한 풍경들...내가 올해 초 2년간 살았던 덕소를 떠나오면서도 까페까지 떠나지 못했던 것은내 어릴적 살던 마을을 닮은 풍경들과 비교적 순수하고 조용하던 덕소 사람들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이었는데근 보름이상 이런 일들을 지켜보고 있으려니 왜이리 입안이 쓴지 ...어쩌면 나는 동네가 이렇게 될줄을 미리 예상했던 거였는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이 지경까지 될줄은 ...아파트이름가지고 언성들이 높아질때부터 예견되었던 현상들이긴 했다.신설초등학교 배정문제로 인한 주민간의..

더캣생각 2007.07.10